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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사업1본부 국내영업팀

"저는 일할 때 꺼지지 않는 사람 같아요"

김명진 프로님의 직무이야기

🎤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와 본부소개를 부탁드려요.

네 안녕하세요. 저는 자원사업본부에서 석탄 자원 마케팅 업무를 맡고 있는 김명진 프로입니다. KCH 자원사업본부는 국내외 발전사 및 IPP 기업들을 상대로 유연탄과 비철금속의 에너지 자원을 해외에서 구매하여 국내에 공급하는 업무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국가 에너지 자원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구요. 그래서 팀도 해외영업팀(구매팀)과 국내마케팅팀(판매팀)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구매팀이 인도네시아, 호주 등에서 석탄을 구매하면 판매팀이 국내에 공급하는 식으로요.

🎤 자원 사업본부의 폭넓은 업무 범위 중 명진 프로님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석탄이 국내에 잘 운반될 수 있도록 체크하는 일과 석탄 입찰과 관련한 시황분석입니다. 발전사들이 필요로 하는 석탄 스펙과 수량도 항상 체크해야 하죠. 이러한 저희 팀의 핵심 업무를 전반적으로 관리 및 수행하는 게 저의 역할이에요.

🎤 오 정말 중요한 업무들일 것 같은데요? 프로님의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시나요?

1항차라는 단위가 있습니다. 이게 10개의 선박이 인도네시아나 호주에서 석탄을 싣고 한국에 들어오면 “1항차 해냈다!”라고 하는 거죠. 우리 팀은 한 달에 10항차 정도 하는데 한 항차가 완료되기까지 5일에서 7일이 걸려요. 선적은 매일 진행되니 그 스케줄을 아침마다 체크를 합니다. 또 그 과정에서 이상이 없는지도 체크하구요. 그리고는 팀미팅이 중요합니다. 역시 무역에서는 사고파는 “가격”이 중요하잖아요. 그러니 각자가 시황분석을 해서 가격을 예측하고, 팀미팅으로 마케팅 전략을 도출합니다.또 발전사도 매주 석탄이 필요한 건 아니겠죠? 그래서 각 발전사 구매 담당자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돌리면서 현재 필요한 구매량을 파악하는 것도 주요 일과 중에 하나입니다.

🎤 밀도 있는 일상을 보내시는 군요. 그러면 팀에서의 스스로를 드러내는 한 단어를 고른다면 어떤 단어를 고르실 건가요?

불꽃남자로 할게요.(웃음) 무역관련 일을 하다 보니까 24시간 떠 있는 배도 있고, 항시 대기모드로 일할 때가 많은데요. 업무를 받을 때마다 더 타오르는 그런 느낌을 받아요. 스스로. 저는 일할 때 꺼지지 않는 사람인 것 같아요. 선적 중에 석탄의 온도가 높아져서 발화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고, 비가 많이 와서 선적이 제한되는 일이 생길 수도 있는데요.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거죠. 근데도 그때마다 타올라요 저는. 그리고 팀과 회사는 성장해가고 있으니 제가 석탄처럼 느껴지기도 하네요.(웃음)

🎤 정말 센스있는 단어 선정이네요. 프로님을 타오르게 만드는 자원사업본부를 만나기 전의 여정이 궁금해요.

미국에서 마케팅을 전공하고 SPC 삼립 미국지사 마케팅 팀에 처음 들어갔습니다. 미국 현지에 있는 파리바게트라든가 뚜레쥬르 매장을 관리했죠. 그러다 한국에 돌아오게 돼서 KCH 공고를 보게 된 거죠. 그때 “에너지 자원 무역”이라는 단어가 딱 저에게 꽂혔어요. 우리나라가 반도체 기술이나 이런 건 정말 뛰어나고 수출 강대국가지만 에너지 자원은 풍부하지 않잖아요? 그렇기에 더욱 절실한 에너지 자원을 수입하고 수급하는 일이 멋있다고 느껴졌어요. 에너지 자원 수급을 안정적으로 이뤄낸다는 걸 생각할 때 설레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동안의 경험도 무역 업무에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KCH 자원사업본부에 한 번 합류해보자 마음먹고 여기까지 오게 됐습니다.

🎤 KCH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해 설명 해주세요!

KCH에서 자원사업본부에 들어오면 한 1년에서 2년 정도 해외 주재원 파견을 나가요. 저 같은 경우는 인도네시아에 2년 정도 있었죠. 인도네시아에 파견을 나갔을 때 석탄도 실제로 보고 직접 구매한 석탄이 배 위에 실리는 것까지 직접 제 눈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일을 했습니다. 이때 떠나는 배를 처음 볼 때 정말 뭉클했거든요.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내가 구매한 석탄이 한국으로 들어가 전기를 생산하겠구나’, ‘내가 우리나라의 자원 수급에 기여했구나’ 이런 감정을 느낄 때 정말 뿌듯했어요.

🎤 마지막 질문인데요. 지금 이 인터뷰를 읽고 계시고, 자원사업본부에 관심을 두고 있는 분께 한 마디 해주신다면?

고열량 석탄으로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그 날을 기대하겠습니다.(웃음) 장난이고요. 석탄은 탄소중립으로 가는 전 세계적인 추세 중에서도 여전히 에너지 시장에서 주목받는 자원 입니다. 에너지 위기라는 현실 앞에서 그 영향력과 존재감이 상당하기 때문이죠. 저는 KCH 자원사업본부가 이런 석탄자원과 전반적인 에너지 시장과 관련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있는 곳이라고 확신해요. 같이 성장하고, 그리고 우리나라 에너지 수급 안정화에도 함께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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